ETF가 뭔가요?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일명 상장지수펀드 라고 합니다. 

즉 거래소(exchange)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과 똑같이 거래되는(traded) 

인덱스펀드(Index Fund)입니다. 

ETF는 지수를 추적하는 인덱스펀드입니다. 

그리고 증권시장에서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므로 

주식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ETF는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뽑아서 만든 

특이한 금융상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상장된 ETF 종목수는 274개이며

순자산총액은 약 24조 8,000억원이며 

참여운용사는 13개에 달합니다.

(2017년 5월 기준)

<EFT 주요시세정보>

(https://finance.naver.com/sise/etf.nhn)

이처럼 ETF는 

주식과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금융투자상품 중 하나로 

투자전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ETF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TF는 지수와 함께 움직이는 지수연동 펀드?

ETF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상장지수에는 국내에서 만든 국내지수와 

외국이 만든 해외지수가 있습니다. 

국내지수에는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KRX100 등의 지수가 있고,

업종별, 기업의 재무유형별, 테마별, 

채권 등의 다양한 지수가 있는데,

ETF는 이들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해외지수도 주식, 채권, 상품 등을 

추적하는 다양한 인덱스펀드가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피와 코스닥을 비롯한 

국내주식 및 채권은 물론이고,

미국,중국,유럽,남미 등의 해외주식과 

원유,달러,금,바이오,에너지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낮은 운용보수?

흔히 알고 있는 펀드는 고객의 돈을

펀드매니저가 각종 상품에 대신투자하고

돈을 운용해준 대가로 2%내외의 운용보수를 받죠.

하지만  ETF는 펀드를 주식화하여

투자자가 직접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ETF는 운용보수가 0.1%~0.5%로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거래와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운용보수+매매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 유의하세요!

가격결정방식은?

펀드가 가입과 해약시의 기준가격이 

하루에 한 번 공시하는 ‘기준가격’에 따라 결정되지만 

ETF는 증권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즉, 일반 주식처럼 매수자가 많으면 주가가 상승하고

매도자가 많으면 주가가 하락합니다. 

이 때, 주가지수와 완전히 별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수와 연동해서 움직입니다. 

추적하는 지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그 비율만큼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것입니다.

 

거래방식은?

인덱스펀드 같은 ETF 거래방식은 주식과 같아요

ETF는 일반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므로 

종목마다 코드번호가 부여됩니다.

증권회사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고,

홈트레이딩시스템 (HTS)으로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펀드는 환매시 현금화할 수 있는 기간이 

4~7일 걸려 불편하지만

ETF 는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고 

이틀이면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이상, 오늘은 ETF가 뭔지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