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출자금 통장 장단점 해지

 

 

 

 

보통 적금이나 예금에 가입하면 이자가 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숨나오게 낮은 이자율(1~2%)인데 그 이자에 대한 세금으로 15.4%를 떼어갑니다. 얼마 되지도 않은 이자 수익에 세금까지 가져간다니 정말 너무하다 싶은 마음인데요, 그래서 알아보니 비과세통장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비과세 통장이란 이자과세 15.4%를 면제해주는 통장을 말합니다. 제 1금융권에도 비과세 통장이 있기는 하나 일반 가입자들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제 2금융권에는 일반인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새마을금고, 신협과 같은 제 2금융권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출자금 통장에 가입하여 조합원이 되는 것입니다.

 

 

 

 

 

 

 

 

 

 

▶ 신협 출자금 통장이란? ​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제 2금융권에서는 모든 조합원이 평등하게 조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종합원들은 총회를 통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고 매년 신협의 경영결과에 따른 배당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출자금을 내야합니다. 출자금은 일종의 자본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협의 경우 2019년 한해 1,532억원의 금액이 조합원에게 배당금으로 배당되었습니다.(한 해 평균 배당률 2.8%, 당기순이익 42%)   

출자금 통장은 가까운 지점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신협 출자금 통장의 장점? ​

신협 출자금 통장의 장점은 비과세혜택입니다. 이자과세 15.4%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비과세혜택은 최대 4천만원까지로 만일 출자금통장에 1천만원을 가입했다면 예적금에 3천만원까지 비과세혜택(배당금 세금은0,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 중 농특세 1.4%는 내야 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금융기관 합산 금액)

 

 

 

 

 

 

 

 

 

 

 

▶ 신협 출자금 통장의 단점?


1.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

신협 출자금 통장은 예적금상품이 아니므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출자금통장에는 대부분 소액만 넣고 예금자 보호가 되는 비과세예적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가입 지점의 경영이 악화될 경우에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출자금이 줄어들거나 사라질수도 있으므로 본인의 판단으로 신중하게 출자금 액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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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자금 인출 제한 ​

신협 출자금 통장은 출자금의 특성상 입금기능만 있고 출금기능이 없습니다. 출자금은 1년간의 결산이 끝나는 시점인 2월 이후에 출자금+이자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즉, 최소한 1년간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자금 통장에 넣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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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당률의 변동성

신협 출자금 통장의 배당률은 1년간의 사업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큽니다. 사업이 잘 되었을 때는 약 4~5%의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사업이 잘 안 되었을 경우에는 1%의 배당수익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을 감안하셔서 신중하게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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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 정기적금 금리(2021년 현재 )

 

 

 

 

 

 

 

 

 

▶  신협 정기예금 금리(2021년 현재 )

 

 

 

 

 

 

이상으로 신협 출자금 통장이란 무엇인지 신협 출자금 통장의 장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신협 출자금 통장은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의외로 쉽게 만들수 있으나 결정적으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것과 1년 간은 해지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배당금이 낮거나 아예 출자금 자체가 없어질 위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4%의 이자과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매력적인 장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만일 신협 출자금 통장에 가입하시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1년간은 쓸 일이 없는 자금, 없어도 큰 상관이 없는 여윳돈으로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