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이돌보미 사건의 전말!
서울 금천구에서 14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정부에서 소개해주는 돌보미선생님이기에 믿었습니다.
하지만 14개월 된 아이가 3개월이 넘도록 학대당하고 있음을 CCTV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밥먹다 재채기를 해서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로 때로 볼을 잡아뜯음.
고구마를 그만 먹겠다고 도리도리 의사표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먹이려했고 밀쳐서 넘어뜨림.
넘어져서 우는 아기 입에 계속해서 고구마를 넣음.
결국 아기는 돌보미에게서 도망감.
아기방에서도 일어난 폭행.
아기방에서 약 5분가량의 폭행과 폭언이 있었음.
아이는 나가고 싶다고 계속해서 움.
평소 절대 넘으려 하지 않던 가드를 안간힘을 다해 넘다
결국 머리부터 떨어짐.
어디가 다쳤는 지 확인 없이 아이를 침실로 넣어버림.
이 날 아이는 이마를 바닥에 부딪혀 4cm 정도의 큰 멍과 1cm정도의 상흔이 생김.
돌보미는 화장실 갔다오는 틈에 떨어졌다고 함.
돌보미 아주머니는 사비로 아이책도 사다 주시고
아이도 무척 이뻐하셨습니다.
저희에게도 한 없이 상냥하고 친절하셔서
아이에게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 지
전혀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를 오랫동안 방치한 적도 있었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어쩔 수 없이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더 많은 학대가 있었지만
분량때문에 모두 포함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를 보내고 혼자 남아 학대를 견뎌야만 했을 아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현재 부모는
-영유아 학대 처벌 강화
-돌보미 선생님의 자격심사 강화 및 인성(적성)검사
-현 연 1회정기교육을 3개월 또는 1개월로 횟수를 늘려 인성/안전교육 강화
-아이돌봄 신청 시 해당기간 동안 신청 가정의 CCTV설치 무상지원
등의 육아지원서비스의 제도적 허점을 보완해달라는 청원을 올린 상태입니다.
저 돌보미 아주머니는 해고되었다고 하는데요~
사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모와 아이 둘 다를 위해 한 행동이었다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했다고 하네요.
해고로 끝인 것인지 추가 처벌은 없는 것인지
저 아기의 부모는 저 영상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 지...
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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